
안녕하세요. 잼테이블 입니다! •͜•
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리조트
사우스 동 319호 숙박 후기입니다.

밸리 빌리지 31평형으로 예약했고,
체크인 당일 모바일 체크인 시스템을 통해
직접 동과 호수를 선택했습니다.
처음에는 A동을 선택하려고 했는데,
잠시 고민하는 사이 만실로 바뀌는 바람에
사우스 동 319호를 선택하게 되었는데
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어요!

319호라 당연히 3층인 줄 알았는데,
알고 보니 로비층이더라고요!
엘리베이터를 안 타도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.

사실 숙소는 큰 기대가 없었는데
지나온 세월만큼이나 올드한 느낌은 있었지만
청소가 깔끔하게 되어있어 괜찮았어요.
주방에는 4인 테이블, 냉장고, 전자레인지,
인덕션, 커피포트와 식기류가 있었고,
화장실에는 샤워부스와 비누, 샴푸, 바디워시가
준비되어 있습니다.

31평형 객실은 방 2개, 화장실 2개, 주방,
거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.
31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좁은 느낌이 있었어요.

그런데 거실 커튼을 열면 탁 트인 산 뷰가
한눈에 들어와 정말 멋지더라고요...

커튼을 활짝 걷고 베란다 문까지 열어두니
좁다는 느낌 없이 답답하지 않고 좋았어요.
방충망이 있어 벌레 걱정도 없었고

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.

침대방에는 더블 침대 1개와
화장대, 화장실이 갖춰져 있었고,

무엇보다 큰 창문이 있어 탁 트인 산 전망을
침대에 누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.
창문은 열 수 있게 되어 있고 방충망도 설치되어 있어서 벌레 걱정 없이 시원한 바람을 즐기기 좋았습니다.

온돌방은 깔끔한 바닥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,
거울이 달린 낮은 수납장이 있었습니다.
굴러다니며 자는 아들 둘에게 딱 좋은 방이었어요.
엘리베이터 걱정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고,
뷰 좋고, 놀 거리도 가까운 숙소!
아이 있는 집이라면 사우스 동 3층 홀수 추천드려요